향촌상세소개

향촌은

전주한옥마을에서 드물게 주차장을 보유한 넓은 집

향촌은 전주한옥마을의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한옥마을에서는 보기 드물게 주차장이 있는 넓은 신축 한옥으로, 35년 동안 한옥마을에서 삶을 이어온 주인장 부부가 손수 운영하고 있다.
주인장부부는 2013년 초에 지은 한옥에 앞서, 오랫동안 살아온 터에 같은 이름의 펜션을 지어 운영해 왔다. 이처럼 향촌은, 펜션과 한옥을 둘 다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 체험을 하고 싶다면 한옥 숙박을, 취사까지 할 수 있는 현대식 공간에 머물고 싶다면 펜션 숙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촌 한옥은 주인장 부부가 주차장을 운영했던 넓은 터에 지은 것으로, 한옥마을에서는 보기 드문 ‘ㄷ’자형 집이다. 또한 옛날에는 궁궐이나 관아에서만 사용했다는 원형 기둥을 세워 웅장한 인상을 준다. 집은 모두 황토와 소나무 등 친환경 재료로 지어졌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전통 한옥

향촌 한옥의 내부 공간 구성도 규모만큼이나 시원시원하다. 방은 총 4개인데, 거실로 사용하는 대청마루가 무척 넓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그 덕에 단체 손님이 통째로 빌려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주한옥마을의 한옥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데, 이곳은 거실이나 마당, 주차장 등 여분의 공간이 많아 방송 촬영이나 동창회 모임 등 다양한 용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몇몇 놀이 시설을 마당에 마련해 놓아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특히 좋아한다.
마당에서 바비큐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 집의 장점 중 하나로, 펜션에 온 손님들과 한옥에 온 손님들이 마당에 한 데 모여 대규모 바비큐를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숙박객을 위한 편리한 시설

한옥 객실 4개에는 방마다 화장실, TV, 에어컨이 갖춰져 있다. 마당에 싱크대가 있어 취사를 원하는 한옥 숙박객이 사용할 수 있다.
향촌에서는 이불에 특히 신경을 쓰는데, 매일매일 빨아 펜션 옥상 햇빛 아래에서 말려 살균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상쾌하게 잘 잤다는 소감을 전한다.
향촌은 집 건너편에 있는 코퍼한지백화점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손거울, 부채, 쟁반, 경대 등을 만드는 체험이고, 4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아침 식사를 따로 준비하고 있지는 않으나 전주의 유명 맛집인 ‘왱이콩나물국밥’과 ‘다래’, ‘풍전’, ‘동문헌’과 연계해 메뉴 천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